2009년 모동초등학교 여름 풍물 캠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모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를 8월 3일부터 6일까지 교정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영남성주지신풀이 기능보유자 조상용씨와 전문풍물패 단원 김명길·이진영씨를 전문강사로 초빙하고, 권정훈 행정실장을 포함 4명이 3박 4일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풍물놀이, 민요, 전통놀이 등으로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캠프에는 학생 31명, 학부모 8명, 지역주민 4명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캠프기간동안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직접 나와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고 숙박지도 등 학생들의 합숙캠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퇴소식이 있기 전날인 5일 밤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함께 모여 영남성주풀이 공연 관람, 캠프파이어, 강강술래 놀이를 하며 즐겁고 뜻깊은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발표회를 가지고 퇴소식에서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교장 격려 말씀과 학생과 강사의 소감을 들은 뒤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