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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단재21
2022. 4. 20. 17:35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가 책에서 말합니다.
인류는 보다 다정한 사람이 살아남는 진화를 해 왔습니다.
동물의 가축화, 길들이기는 동물 스스로 자기 길들이기임을 보여주고 인간도 자기 길들이기를
하면서 진화해왔다고 합니다.
인류의 긴 진화 역사에서 자기 길들이기를 통해
서로 돕고 연대해 온 인류가 살아남았으므로 우리는 서로 돕고 연대하며 다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자기 길들이기는 자기 무리에만 한정시키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합니다.
다른 무리를 비인간화하고 무지막지하게 적대시한다는 거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리들의 교류를 확대해야 하며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자기 길들이기를 통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았다는 가설을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인간은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다."